[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쏟아지는 신곡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곡들을 모았다. 한층 성숙해진 에이프릴과 솔로 가수로 다시 태어난 호야, ‘완전체’로 뭉친 업텐션이다. (정렬은 발매일순)

에이프릴 ‘The Blue’ 커버 / 사진제공=DSP미디어
에이프릴 ‘The Blue’ 커버 / 사진제공=DSP미디어
◆ ‘파랑새’

아티스트 : 에이프릴

발매일 : 2018. 3. 12

에이프릴이 약 6개월 만에 다섯 번째 미니음반 ‘더 블루(The Blue)’를 냈다. 지난해 발표한 ‘손을 잡아줘’로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면 이번엔 동화 속 주인공이 돼 행복을 전달한다. 경쾌하게 시작하는 이 곡은 에이프릴의 청량한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 마냥 소녀 같은 느낌이 아니라 한층 성숙한 분위기다. 시작과 끝이 명쾌한 것이 이 곡의 특징이다.

가수 호야 / 사진제공=글로리어스 에터테인먼트
가수 호야 / 사진제공=글로리어스 에터테인먼트
◆ ‘엔젤(Angel)’

아티스트 : 호야(HOYA)

발매일 : 2018. 3. 14

그룹 인피니트에서 탈퇴하고 처음으로 내놓는 호야의 솔로 곡이다. 데뷔 8년 만. 완성된 솔로 음반을 발표하기 전에 먼저 공개한 ‘엔젤’은 호야가 하고 싶은 음악을 엿볼 수 있다. 꿈속을 거니는 것 같은 분위기에 고음을 넘나드는 호야의 음색이 돋보인다. 느리게 흐르는 선율에 얹힌 호야의 목소리가 제법 잘 어울린다.

그룹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업텐션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 ‘캔디랜드(CANDYLAND)’

아티스트 : 업텐션

발매일 : 2018. 3. 15

활동을 중단한 멤버 우신의 합류로 10인조 ‘완전체’가 된 업텐션. 데뷔곡 ‘위험해’부터 호흡을 맞춘 작곡가 신혁과 다시 손을 잡았다. 드럼과 기타 연주, 일렉트로닉이 결합돼 힘 넘치는 업텐션의 매력을 살렸다. 더 탄탄해진 팀워크와 멤버별 개성도 뚜렷해졌다. 데뷔 후 처음 내놓는 정규음반이어서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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