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 예정인 ‘배틀트립’에는 정시아가 스페셜 MC로 나서는 가운데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박지윤-최동석 부부와 3년차가 된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신혼 부부 특집’ 편에 출연한다. 박지윤-최동석이 ‘리셋 투어’란 투어명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는 가운데 최동석이 세상 모든 남편들의 질투를 살 만한 프러포즈를 선보인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공개된 스틸 속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하고 있는 모습. 최동석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과 젠틀한 미소로 박지윤을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다. 최동석의 표정에서부터 프러포즈 승낙을 외치게 하는 가운데 그가 정중하게 무릎을 꿇고 박지윤의 손을 잡은 채 결혼 반지를 끼워 주고 있다. 최동석의 표정에서 숨길래야 숨길 수 없는 설렘과 긴장이 고스란히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떨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박지윤은 상상도 못했던 프러포즈에 깜짝 놀라는 것도 잠시 밀려오는 감동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박지윤은 품 속에 안고 있는 장미 꽃다발만큼이나 볼을 붉히고 있다. 이처럼 결혼 10년차에도 변치 않고 흘러 넘치는 애정을 자랑하는 최동석-박지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최동석은 2009년 결혼 당시 박지윤에게 프러포즈를 미리 들키는 굴욕을 당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이를 마음에 담아 뒀던 최동석이 단 둘이서 여행 갈 기회를 안겨 준 ‘배틀트립’을 통해 다시 한 번 프러포즈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특히 이번만큼은 눈치 빠른 박지윤으로부터 비밀을 절대 사수하기 위해 최동석이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에 박지윤을 모든 아내들의 부러움 대상 1위로 만든 최동석의 감동 프러포즈와 그 준비 과정이 공개될 ‘리셋 투어’에 호기심이 수직 상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