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사진=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승훈과 스케이트 대결을 펼쳤다.

18일 방송될 ‘집사부일체’에서는 국가대표 이승훈 사부와 멤버들의 4대 1 스케이트 대결이 공개된다.

사부 이승훈의 스케이팅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자신감에 찬 이승기는 “약간의 핸디캡을 주면, 사부님과 4대 1 대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그럼 내일 제가 한발로 타드릴게요”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이승훈 사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 발로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냐” “우리를 대체 어떻게 보시는 거냐. 말도 안 된다”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뒤이어 사부는 청춘 4인방의 승부욕을 제대로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여유 있는 표정으로 “한 발로 타도 제가 이겨요”라고 말한 것. 이승훈의 말에 자존심이 상한 멤버들은 “이거 한번 해볼 만하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심지어 다음 날 있을 사부와의 대결을 기약하며, 잠들기 전까지도 결의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서로 스케이트를 더 잘 탄다며 논쟁을 벌이던 멤버들은 개인전 대결까지 약속하며 “지는 사람이 사부님의 경기복을 한번 입자”며 자체적으로 벌칙까지 정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승훈은 웃음을 터뜨리며 흔쾌히 자신의 경기복을 제공했다.

이승훈과 멤버들과의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6시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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