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tvN 새 주말드라마 ‘라이브’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가 정유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배우가 꺼릴 수 있는 역할임에도 생생한 연기를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노희경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실제로 만나보니 더욱 매력적이었다”며 “정유미가 연기해서 한종오가 살아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거 같다”고 말했다.
노희경 작가와 정유미가 호흡을 맞추는 건 ‘라이브’가 처음. 노희경 작가는 “처음 정유미가 거론됐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요즘 잘 나가니까 좋네’ 정도였는데 만나보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훨씬 소탈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여자 배우들이 한종오 역할을 거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배우가 꺼릴 것 같은 모습이 한종오에게 있다. 그런데 정유미가 ‘(한종오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이해하고 써주는대로 연기하겠다’고 하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한종오 역할을 통해 지구대원의 노고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 사회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가 못 된다. 작품에 많이 기대는 편”이라면서 “작품 속의 이야기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라이브’는 바쁘게 돌아가는 홍일 지구대의 일상을 다룬 드라마. 기존 경찰 드라마가 사건 위주로 흘러간 것과 달리 지구대원들의 감정에 집중해 현실성 높은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노희경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는 실제로 만나보니 더욱 매력적이었다”며 “정유미가 연기해서 한종오가 살아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된 거 같다”고 말했다.
노희경 작가와 정유미가 호흡을 맞추는 건 ‘라이브’가 처음. 노희경 작가는 “처음 정유미가 거론됐을 때는 별 생각이 없었다. ‘요즘 잘 나가니까 좋네’ 정도였는데 만나보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훨씬 소탈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여자 배우들이 한종오 역할을 거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배우가 꺼릴 것 같은 모습이 한종오에게 있다. 그런데 정유미가 ‘(한종오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이해하고 써주는대로 연기하겠다’고 하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한종오 역할을 통해 지구대원의 노고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 사회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가 못 된다. 작품에 많이 기대는 편”이라면서 “작품 속의 이야기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라이브’는 바쁘게 돌아가는 홍일 지구대의 일상을 다룬 드라마. 기존 경찰 드라마가 사건 위주로 흘러간 것과 달리 지구대원들의 감정에 집중해 현실성 높은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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