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저스틴 팀버레이크 / 사진제공=소니뮤직
저스틴 팀버레이크 / 사진제공=소니뮤직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지난 2일 발표한 새 앨범 ‘Man of the Woods’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중 하나인 ‘빌보드200’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FutureSex/LoveSound'(2006), ‘The 20/20 Experience'(2013), ‘The 20/20 Experience (2 of 2)'(2013)에
이어 정규앨범 4개 연속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게 됐다.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교보문고(핫트랙스)와 예스24 팝차트 1위를 비롯해 알라딘,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매장 팝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된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에만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판매량을 모두 합해 29만3000유닛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닐(LP) 판매량만 1만5000장에 달한다. 잭 화이트(Jack White)가 2014년 ‘Lazaretto’로 4만 장을 판매한 데 이어 닐슨 집계 사상 남자 솔로 아티스트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Man of the Woods’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The 20/20 Experience – 2 of 2’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인 앨범으로, 아내, 아들, 가족, 그리고 자신의 삶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었다.

앨범 이름 역시 아들 이름의 속 뜻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앨범 작업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가까운 친구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팀발랜드 (Timbaland),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싱어송라이터 앨리샤 키스(Alicia Keys), 크리스 스테이플턴(Chris Stapleton) 등이 함께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새 앨범 ‘Man of the Woods’는 현재 디지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실물 음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오늘(12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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