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에서 펼쳐질 유이표 공감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
특히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른 ‘비혼’을 소재를 다루고 있어 2040 비혼 세대를 대표할 ‘한승주’역에 캐스팅된 유이의 연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유이가 연기할 한승주는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혈 PD이다. 모든 것을 갖춘 싱글녀로서 사회적 편견과 불편에 부딪히게 되면서 오작두를 ‘데릴남편’으로 선택해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에 ‘데릴남편 오작두’의 연출을 맡은 백호민 감독은 “이번 작품은 2040 여성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라 시청자의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젊고 건강한 이미지의 유이가 완성해 갈 ‘한승주’가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이는 앞서 ‘결혼계약’에서 시한부 싱글모 역으로 깊은 모성애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불야성’에서는 욕망덩어리 흙수저 캐릭터를 연기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매작품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유이이기에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펼칠 열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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