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SBS ‘싱글와이프2’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싱글와이프2’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화가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다.

김정화는 자신의 친언니와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났다. 트램을 타던 중 두 사람은 일본인 모녀를 발견했다. 김정화는 “딸과 엄마가 여행 오셨냐”며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드러냈다.

이에 출연진들은 “일본어도 할 줄 아시냐. 도대체 몇 개 국어를 하시는건지 모르겠다”며 놀라워했다. 남편 유은성은 “일본어를 틈틈히 공부해서 할 줄 안다”고 뿌듯해했다.

김정화가 일본인 모녀에게 “이렇게 여행 오셨는데 행복하시냐”고 묻자 모녀는 “당연히 행복하다”며 미소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화의 친언니는 “저렇게 여행 다니는 게 참 부럽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정화 역시 암투병을 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런 여행 오면 어머니가 참 많이 생각난다. 여행을 같이 오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