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영화 ‘골든슬럼버’의 액션신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에서 “영화에서 다른 것보다 액션신에 부담이 많았다”고 말했다.
‘골든슬럼버’에서 김의성은 위기에 처한 김건우(강동원)의 도주를 돕는 국정원 출신 민씨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의성은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 않겠지만 저한테는 어려웠다. 그래서 2달 정도 액션스쿨에 가서 준비했다”며 “제작진이나 의상분장팀이 최대한 멋있게 다니엘 크레이그 씨처럼 나왔으면 했지만 무리였다”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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