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김수경 기자]
◆ ‘배드 보이(Bad Boy)’
아티스트 : 레드벨벳
발매일 : 2018. 1. 29
나올 때마다 독특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레드벨벳. 이번엔 도도한 여자로, ‘Bad Boy’를 외친다. 게다가 지금까지 통통 튀었다면 이번엔 끈적한 느낌이다. 힙합 기반의 알앤비(R&B) 댄스 곡인 ‘Bad Boy’는 레드벨벳의 성숙한 매력이 잘 담겨있다. 어딘가 끈적한 느낌도 레드벨벳만의 감성으로 풀어내 거부감이 없다. 무엇보다 저마다 다른 멤버들의 음색이 곡의 매력을 더하며, 다르지만 묘하게 어우러져 하나로 묶인 것도 흥미롭게 들린다.
◆ ‘내가 돌아(NEGA DOLA)’
아티스트 : 보아
발매일 : 2018. 1. 31
보아가 다시 한 번 당당한 여성으로 돌아왔다. 2005년 ‘걸스 온 탑(Girls On Top)’으로 남성 우월주의에 뿌리를 둔 시대착오적 발상을 거부한 보아가 이번엔 ‘내가 돌아’로 지루한 남자에게 일침을 가한다. 어반 알앤비와 힙합, 기타,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이 곡은 집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속내를 풀어냈다. ‘아이씨’와 같은 직설적이고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여유 있는 표정과 몸짓은 역시 보아답다.
◆ ‘느낌’
아티스트 : 폴킴
발매일 : 2018. 1. 31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느낌’은 폴킴의 부드러우면서도 쓸쓸한 목소리가 얹혀 구슬프게 들린다. 후렴구로 갈수록 그의 감성도 더욱 짙어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2014년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약 4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내며 음악 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느낌’은 혜화역 사거리에서 늦은 밤 친구를 기다리며 쓴 곡이라고 한다. 그는 “마음에 붙잡고 있었던 무언가를 떠나보낸 듯하다”고 회상했다. 정규 음반의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터라 모든 곡에서 그의 감정과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쏟아지는 신곡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곡들을 모았다. 1월 다섯째 주에는 자신들의 색깔을 또렷하게 갖고 있는 가수들이 눈에 띈다. 힙합 장르로 돌아온 레드벨벳과 보아, 정규 1집을 내놓은 폴킴이다. (정렬은 발매일순)
아티스트 : 레드벨벳
발매일 : 2018. 1. 29
나올 때마다 독특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레드벨벳. 이번엔 도도한 여자로, ‘Bad Boy’를 외친다. 게다가 지금까지 통통 튀었다면 이번엔 끈적한 느낌이다. 힙합 기반의 알앤비(R&B) 댄스 곡인 ‘Bad Boy’는 레드벨벳의 성숙한 매력이 잘 담겨있다. 어딘가 끈적한 느낌도 레드벨벳만의 감성으로 풀어내 거부감이 없다. 무엇보다 저마다 다른 멤버들의 음색이 곡의 매력을 더하며, 다르지만 묘하게 어우러져 하나로 묶인 것도 흥미롭게 들린다.
아티스트 : 보아
발매일 : 2018. 1. 31
보아가 다시 한 번 당당한 여성으로 돌아왔다. 2005년 ‘걸스 온 탑(Girls On Top)’으로 남성 우월주의에 뿌리를 둔 시대착오적 발상을 거부한 보아가 이번엔 ‘내가 돌아’로 지루한 남자에게 일침을 가한다. 어반 알앤비와 힙합, 기타, 신스 사운드가 더해진 이 곡은 집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속내를 풀어냈다. ‘아이씨’와 같은 직설적이고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여유 있는 표정과 몸짓은 역시 보아답다.
아티스트 : 폴킴
발매일 : 2018. 1. 31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 ‘느낌’은 폴킴의 부드러우면서도 쓸쓸한 목소리가 얹혀 구슬프게 들린다. 후렴구로 갈수록 그의 감성도 더욱 짙어져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2014년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약 4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내며 음악 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느낌’은 혜화역 사거리에서 늦은 밤 친구를 기다리며 쓴 곡이라고 한다. 그는 “마음에 붙잡고 있었던 무언가를 떠나보낸 듯하다”고 회상했다. 정규 음반의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터라 모든 곡에서 그의 감정과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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