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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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뮤터’가 팽팽한 긴장감과 미스터리로 가득한 ‘열차 테러의 시작’ 영상을 공개했다.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영상은 빠르게 질주하는 열차를 배경으로 전직 경찰이었던 ‘마이클’(리암 니슨)과 미스터리한 여인 ‘조안나’(베라 파미가)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의심스러운 제안과 함께 평온했던 열차 안을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휩싸이게 만드는 ‘조안나’는 ‘열차에 타서는 안 되는 사람’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마이클’에게 던지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낯선 여인의 갑작스러운 제안과 그녀의 카리스마에 당황함을 감출 수 없던 ‘마이클’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조안나’를 주시한다.

달리는 열차라는 한정된 장소, 그곳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흡인력 있는 눈빛과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의 시작을 예고하는 일련의 대화들은 밀도 높은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마이클’에게 제안을 던진 후, 그에게 모든 것을 선택할 기회를 넘기고 홀연히 사라지는 ‘조안나’는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더불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에 맞서 이 사건을 해결 할 수 있는 키를 쥔 ‘마이클’이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할 지에 대한 궁금증 을 증폭시킨다.

‘커뮤터’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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