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웹드라마 ‘막판로맨스’ 한승연과 이서원의 로맨스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해 웹드라마로 먼저 공개돼 큰 사랑을 받은 ‘막판로맨스’(극본 서정은, 연출 김준형)가 지난 29일 첫 방송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백세(한승연)가 우연히 자신이 사랑하는 배우 지설우(이서원)와 똑같이 생긴 배우지망생 동준(이서원)을 만나 계약 연애를 제안했다.
백세는 이상형인 지설우와 연애를 해보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동준은 지설우와 닮은 외모에서 벗어나기 위한 성형수술 자금이 필요했던 상황.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윈윈’인 계약을 받아들이며 좌충우돌 연애에 돌입했다. 처음엔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점차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되며 두 사람 사이의 분위기가 핑크빛으로 물들어갔다.
이와 관련 ‘막판로맨스’ 제작진은 30일 밤 12시 20분 최종회(2회) 방송을 앞두고 한승연과 이서원의 달달한 눈맞춤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승연과 이서원의 눈맞춤이 포착돼 설렘을 자아낸다. 한승연은 어쩐 일인지 촉촉해진 눈망울로 이서원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이서원은 한승연을 향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정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서원의 등 뒤에 기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몰려있어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세상에 두 사람밖에 없는 듯 서로를 마주 보는 한승연과 이서원의 모습이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해당 장면은 백세가 뜻밖의 위기에 몰리게 되는 상황을 담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동준이 등장해 백세를 위기에서 구하게 된다. 백세와 동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백세와 동준이 서로에게 점차 끌리기 시작했지만 두 사람의 사이에는 장애물이 존재하고 있다. 우선 두 사람은 계약으로 이루어진 연애 관계로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이별을 해야 한다. 더욱이 백세는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두 사람의 마음이 깊어질수록 아픈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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