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외부자들’ 우상호 / 사진제공=채널A
‘외부자들’ 우상호 /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 ‘돌직구’를 날린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 1월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우 의원은 “국민의 세금을 쓸 때는 효율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진정성만으로는 설득하기 어렵다”고 밝힌다.

그는 이어 “3~5월은 (겨울철보다) 더 많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인데 이미 (예산 249억 원 중) 150억 원을 썼으니 3월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지적한다. 또 “이 정책(대중교통 이용 무료)을 세 번이나 한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꼬집는다.

우상호 의원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서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도 밝힌다. 그는 장기 대책으로는 ‘전기차?수소차 병행’을, 단기 대책으로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생한 날 분무차?고압살수차 도입’ 등을 들었다. ‘규제 기준을 통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제어’를 통해 서울시 자체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여야 한다는 소신도 밝힌다.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우상호 의원의 포부와 그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 계획은 30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