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해피투게더’ 김세정 치킨CF 표정 / 사진제공=KBS2
‘해피투게더’ 김세정 치킨CF 표정 / 사진제공=KBS2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구구단 김세정이 치킨CF를 노리는 애교를 선보인다.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제작진은 24일 김세정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치킨 먹방 표정 6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5일 방송되는 ‘해투3’에서 김세정이 선보이는 실감나는 표정 연기가 담겨있다. 김세정은 갓 튀겨져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치킨이 눈앞에 놓인 것처럼 설렘 가득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내 그는 양손으로 야무지게 치킨을 잡고 입을 벌리고 있는데 디테일이 살아있는 손가락이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치킨을 앙 베어 물고는 난생 처음 먹어보는 맛을 경험한 듯 황홀한 미소를 터뜨리고 있다. 또 김세정은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고 있는데 그 모습이 어리광을 부리는 꼬마숙녀처럼 앙증맞아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이날 김세정은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의 위엄을 드러내 촬영현장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전자마트부터 시작해 게임, 음료, 댄스, 알바 등 수많은 제품들의 광고를 모두 휘ㅃ쓴 사실을 밝힌 것.

이어 김세정은 ‘혹시 앞으로 하고 싶은 광고가 있냐’는 질문에 “치킨 광고가 너무 하고 싶다”며 즉석에서 광고주들을 사로잡을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세정은 사랑스러운 표정뿐만 아니라 “맛있게 먹고 살찌면 똑땅해!”라며 드라마 ‘학교-2017’ 출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똑땅해 애교’를 결합시킨 멘트까지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세정의 ‘똑땅해 애교’에 자극을 받은 나머지 게스트들은 저마다 자신의 스타일로 각색한 ‘똑땅해 시리즈’를 선보였다. MC 엄현은이 “이거 안 먹으면 똑땅해”라며 김세정을 견제하며 과도한 애교를 부리자 유재석은 “’똑땅해’가 아니라 ‘떡이 상한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해투3’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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