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포토피플’의 김재중 조세호 방송 화면 캡처
‘포토피플’의 김재중 조세호 방송 화면 캡처
김재중이 ‘포토피플’에 뒤늦게 합류한 조세호를 위한 몰래카메라 신고식을 준비했다.

김재중은 지난 22일과 23일 방영된 ‘포토피플’ 시즌3에서 포토 크루 멤버들과 뒤늦게 파리에 도착한 조세호를 속이기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포토 크루들은 제작진과 함께 무거운 분위기를 연기했고 이를 눈치채지 못한 조세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중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척 연기하며 크루 멤버들과 겉도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준혁과 건희는 험악한 분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 건희는 계속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는 김재중을 향해 “이럴 거면 먼저 가라”라고 말했고, 눈치를 보던 조세호는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애썼다.

여성 출연자들과 막내 사무엘까지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조세호는 잘못한 게 없음에도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결국 김재중의 의문스러운 스킨십에 조세호는 몰래카메라임을 눈치챘다. 사실을 알게 된 조세호는 “여기에 와서 오늘 멘탈이 붕괴가 됐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몰래카메라 신고식을 치른 조세호는 김재중과 함께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팡테옹 광장으로 향했다. 이들에게 내려진 미션은 ‘연인’을 찍어오는 것으로, 두 사람은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광장에는 예상보다 연인이 많지 않았고 사진 촬영을 수락하는 경우도 드물었다. 두 사람은 끊임없이 연인들에게 말을 걸며 협조를 요청했고 몇 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김재중과 조세호는 쉽지 않은 미션을 함께 하며 빠르게 친해졌다. 조세호는 프랑스에 처음 방문했지만 자연스럽게 김재중을 이끌며 설명에 나섰다. 자신을 어색해하는 김재중을 위해 먼저 “이따가 맛있는 밥을 사겠다”라고 말을 건네기도 했다. 김재중은 놀라며 프랑스식으로 사 달라고 대꾸했다. 이들은 다음 에피소드를 통해 더욱 친해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중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포토피플’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네이버 TV 캐스트와 브이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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