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이정신이 서지훈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애간장’에서다.
큰 신우(이정신)은 작은 신우(서지훈)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우리 엄마가 위험에 처했다”며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이윽고 만난 두 사람. 큰 신우는 작은 신우에게 “10년 전에 여객선에서 사고가 났었다”고 말했다. 이에 작은 신우가 “10년 전 사고가 지금 이야기가 왜 나오냐”고 묻자 큰 신우는 “그 10년전이 오늘이고 그 여객선에 우리 엄마가 타고 있었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의아해하는 작은 신우에게 큰 신우는 2017년 사용하고 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손을 대보라”고 요청했다. 지문이 맞아 휴대폰이 켜지자 큰 신우는 “이래도 모르겠냐. 내가 진짜 누군지?”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당황한 작은 신우에게 큰 신우는 다시 “어머니의 사고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에도 똑같이 됐다”며 “지금은 기도해. 제발 다르길”이라고 말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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