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김정근·문지애 아나운서가 MBC ‘세상기록48’의 새 내레이터로 발탁됐다. / 사진제공=MBC
김정근·문지애 아나운서가 MBC ‘세상기록48’의 새 내레이터로 발탁됐다. / 사진제공=MBC
MBC 휴먼다큐멘터리 ‘세상기록48’이 오는 18일부터 새 목소리를 만난다. 오랫동안 MBC 교양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며 편안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정근, 문지애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세상기록48’은 삶이라는 치열한 현장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생애 가장 특별한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야 하는 만큼 내레이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정근, 문지애 아나운서를 적임자로 꼽았고, 두 사람의 합류가 공감대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기분 좋은 날’,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 ‘문화 사색’, ‘생방송 오늘 저녁’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문지애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또렷한 발성과 편안한 음색으로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다수의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에 목소리로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설렌다. ‘세상기록48’ 속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깊어진 목소리로 전달하여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지애 아나운서 또한 “‘세상기록48’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우리 이웃의 이야기인 만큼 이 주인공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전달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세상기록48’의 새로운 목소리 김정근, 문지애 아나운서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5분, ‘제주 독수리 5남매 가족’ 이야기와 ‘서프라이즈 800회 특집’부터 ‘세상기록48’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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