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 사진=방송 캡처
‘꽃피어라 달순아’ / 사진=방송 캡처
KBS2 ‘꽃피어라 달순아’ 송원석이 윤다영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16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111회에서 윤재(송원석)는 가라는 만류에도 입원한 홍주(윤다영) 옆을 지켰다.

윤재는 홍주를 밤새 간호하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그리곤 마음을 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홍주는 윤재가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동정으로 잘해주는 거라고 생각하며 그를 더욱 밀어냈다.

다음날 홍주는 윤재를 다정하게 대하며 그를 박람회에 보냈다. 윤재는 나가던 길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병원으로 돌아왔다. 홍주는 윤재 몰라 퇴원을 하려고 했다.

이를 안 윤재는 “지금 뭐하는 거냐. 왜 나한테 말도 안하고 퇴원을 하냐”고 화냈다. 홍주는 “왜 말을 해야 하냐.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라고 답했다.

하지만 윤재는 “우리가 무슨 사이가 되면 말하고 갈 거냐? 늦지 않았다면 지난번 당신이 했던 고백에 답하겠다. 홍주씨 사람 되고 싶다. 우리 사귀어요”라고 고백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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