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박정수, 공현주의 우정과 역대급 가성비의 베트남 여행이 안방극장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박정수, 공현주가 ‘공 투어’ 베트남 냐짱(‘나트랑’이라 불리기도 함) 여행을 떠났다.
베트남 냐짱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추천한 꼭 가봐야 할 휴양지이자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의 지중해’로 불리는 곳. 특히 냐짱은 역대급 가성비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홀렸다.
이 과정에서 색다른 선-후배 조합으로 여행을 떠난 박정수, 공현주의 특급 케미는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며 베트남 여행 설계를 더욱 특별하게 했다.
무려 31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여행 설계자로 나선 박정수, 공현주는 ‘여행’이라는 공통 취미로 친해진 소속사 선후배. 두 사람은 공항에서부터 밝은 미소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공현주는 24개국 50도시 여행을 모두 직접 준비했던 여행 장인의 모습으로 ‘공 가이드’로 변신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둘 째날, 박정수, 공현주는 냐짱 해변을 산책하며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를 찾아갔다. 박정수는 화끈한 성격답게 입맛도 화끈했다. 박정수는 다양한 종류의 매운 소스를 쌀국수에 대량 투하에 공현주를 경악케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흡입했다.
그러나 박정수는 이내 곧 땀샘을 폭발시키며 새빨간 얼굴로 “우유”라고 다급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화끈했던 첫 식사 후 박정수, 공현주는 ‘양베이 테마 파크’를 방문했다. ‘양베이 테마 파크’는 동물 체험과 자연도 만끽할 수 있는 온천. 이 곳에서 두 사람은 새총으로 소원 나무에 소원을 걸고 잉어 떼에게 젖병으로 먹이를 줬다.
하이라이트는 악어에게 낚싯대로 먹이 주는 체험. 공현주는 잔뜩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고 악어와 인증샷을 찍을 때는 온 몸이 얼었다.
반면 박정수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악어 낚시를 시도하는가 하면 악어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만지는 등 터프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박정수-공현주는 노천 온천을 즐겼다.
특히 소나기로 온천에 사람이 없자 박정수는 물개 헤엄을 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양베이 테마 파크’는 픽업 서비스부터 온천, 식사 등을 포함해 5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둘 째날의 마지막 코스는 공현주가 야심차게 준비한 로컬 맛집. 현지인들도 특별한 날에만 찾는다는 맛집에서 박정수는 ‘반미’라는 빵에 싸 먹는 ‘보락’을 채소에 싸먹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맛의 신세계다. 어디서도 먹어 보지 못한 특별한 맛”이라며 숟가락 질을 멈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했다.
마지막 날의 첫 코스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랜 기간 존재한 참파 왕국의 유적지인 ‘포나가르 사원’. 사원에 오르기 위한 가파른 계단에 공현주는 거친 숨을 내쉬는 반면, 박정수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남다른 입담으로 공현주에게 장난을 치며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MC김숙이 박정수에게 “고정 MC 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이어 박정수, 공현주는 베트남식 돼지고기 꼬치 구이인 ‘넴느엉’을 먹으러 갔다. 박정수는 넴느엉 쌈에 매운 베트남 고추를 통째로 넣는가 하면 생마늘까지 잔뜩 넣어 먹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정작 박정수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았고 공현주가 “만약 홈쇼핑 방송이었다면 벌써 완판됐을 것”이라 말할 정도로 새로운 먹방 여신에 등극했다.
이후 박정수, 공현주는 ‘에그 머드 온천’을 찾았다. ‘에그 머드 온천’은 베트남의 왕족 설화에 기반해 닭과 달걀을 테마로 한 머드 온천. 달걀 모양의 개인 온천탕에 난 구멍에 박정수는 얼굴을 들이 밀고 깜찍한 미소를 짓는 등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곳 역시 약 15,000원에 머드 온천은 물론, 노천탕, 수영장, 샤워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다. 머드 온천 이용시간을 꽉 채우고 나온 두 사람은 카페 거리를 찾아 베트남의 명물인 커피를 즐기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베트남 냐짱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고급 레스토랑. 박정수는 “나 먹어도 너무 먹는다”라 외칠 정도로 모두를 놀래 킨 먹방을 선보였다. 이곳 역시 메인 요리를 5가지나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총 22,000원의 비용으로 다시 한 번 냐짱이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마지막 먹방을 마친 후 박정수-공현주가 찾은 곳은 냐짱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 클럽으로 바뀐 루프탑에서 두 사람은 31살이란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흥을 가득 채웠다.
박정수는 “나 그냥 베트남에서 살겠다. 그리고 공현주와 다음에 또 여행 갈 거다”며 여행에 매우 만족한 소감을 밝혔다. 공현주 역시 “젊은 내 또래 친구랑 다닌 느낌이었다. 나보다 더 즐기는 선생님의 모습에 더 즐거웠다”며 대선배 박정수와의 우정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이색 온천부터, 로컬 맛집, 클럽까지 최고의 가성비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힐링 코스를 소개해준 박정수-공현주의 ‘공 투어’에 MC김숙은 “정말 강추하는 여행이다. 버킷리스트에 추가할 거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고 경쟁자인 양정아 역시 넋을 놓고 바라보며 베트남 냐짱의 매력에 빠졌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13일 방송된 ‘배틀트립’에서는 박정수, 공현주가 ‘공 투어’ 베트남 냐짱(‘나트랑’이라 불리기도 함) 여행을 떠났다.
베트남 냐짱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추천한 꼭 가봐야 할 휴양지이자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의 지중해’로 불리는 곳. 특히 냐짱은 역대급 가성비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홀렸다.
이 과정에서 색다른 선-후배 조합으로 여행을 떠난 박정수, 공현주의 특급 케미는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며 베트남 여행 설계를 더욱 특별하게 했다.
무려 31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함께 여행 설계자로 나선 박정수, 공현주는 ‘여행’이라는 공통 취미로 친해진 소속사 선후배. 두 사람은 공항에서부터 밝은 미소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공현주는 24개국 50도시 여행을 모두 직접 준비했던 여행 장인의 모습으로 ‘공 가이드’로 변신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둘 째날, 박정수, 공현주는 냐짱 해변을 산책하며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를 찾아갔다. 박정수는 화끈한 성격답게 입맛도 화끈했다. 박정수는 다양한 종류의 매운 소스를 쌀국수에 대량 투하에 공현주를 경악케 했지만 아무렇지 않게 흡입했다.
그러나 박정수는 이내 곧 땀샘을 폭발시키며 새빨간 얼굴로 “우유”라고 다급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화끈했던 첫 식사 후 박정수, 공현주는 ‘양베이 테마 파크’를 방문했다. ‘양베이 테마 파크’는 동물 체험과 자연도 만끽할 수 있는 온천. 이 곳에서 두 사람은 새총으로 소원 나무에 소원을 걸고 잉어 떼에게 젖병으로 먹이를 줬다.
하이라이트는 악어에게 낚싯대로 먹이 주는 체험. 공현주는 잔뜩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고 악어와 인증샷을 찍을 때는 온 몸이 얼었다.
반면 박정수는 악어에게 먹이를 주면서 악어 낚시를 시도하는가 하면 악어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만지는 등 터프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박정수-공현주는 노천 온천을 즐겼다.
특히 소나기로 온천에 사람이 없자 박정수는 물개 헤엄을 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양베이 테마 파크’는 픽업 서비스부터 온천, 식사 등을 포함해 5만원이 안 되는 돈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둘 째날의 마지막 코스는 공현주가 야심차게 준비한 로컬 맛집. 현지인들도 특별한 날에만 찾는다는 맛집에서 박정수는 ‘반미’라는 빵에 싸 먹는 ‘보락’을 채소에 싸먹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맛의 신세계다. 어디서도 먹어 보지 못한 특별한 맛”이라며 숟가락 질을 멈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했다.
마지막 날의 첫 코스는 베트남에서 가장 오랜 기간 존재한 참파 왕국의 유적지인 ‘포나가르 사원’. 사원에 오르기 위한 가파른 계단에 공현주는 거친 숨을 내쉬는 반면, 박정수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남다른 입담으로 공현주에게 장난을 치며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에 MC김숙이 박정수에게 “고정 MC 해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이어 박정수, 공현주는 베트남식 돼지고기 꼬치 구이인 ‘넴느엉’을 먹으러 갔다. 박정수는 넴느엉 쌈에 매운 베트남 고추를 통째로 넣는가 하면 생마늘까지 잔뜩 넣어 먹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정작 박정수는 주변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았고 공현주가 “만약 홈쇼핑 방송이었다면 벌써 완판됐을 것”이라 말할 정도로 새로운 먹방 여신에 등극했다.
이후 박정수, 공현주는 ‘에그 머드 온천’을 찾았다. ‘에그 머드 온천’은 베트남의 왕족 설화에 기반해 닭과 달걀을 테마로 한 머드 온천. 달걀 모양의 개인 온천탕에 난 구멍에 박정수는 얼굴을 들이 밀고 깜찍한 미소를 짓는 등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곳 역시 약 15,000원에 머드 온천은 물론, 노천탕, 수영장, 샤워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다. 머드 온천 이용시간을 꽉 채우고 나온 두 사람은 카페 거리를 찾아 베트남의 명물인 커피를 즐기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베트남 냐짱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고급 레스토랑. 박정수는 “나 먹어도 너무 먹는다”라 외칠 정도로 모두를 놀래 킨 먹방을 선보였다. 이곳 역시 메인 요리를 5가지나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총 22,000원의 비용으로 다시 한 번 냐짱이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마지막 먹방을 마친 후 박정수-공현주가 찾은 곳은 냐짱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 클럽으로 바뀐 루프탑에서 두 사람은 31살이란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흥을 가득 채웠다.
박정수는 “나 그냥 베트남에서 살겠다. 그리고 공현주와 다음에 또 여행 갈 거다”며 여행에 매우 만족한 소감을 밝혔다. 공현주 역시 “젊은 내 또래 친구랑 다닌 느낌이었다. 나보다 더 즐기는 선생님의 모습에 더 즐거웠다”며 대선배 박정수와의 우정 여행 소감을 밝혔다.
이색 온천부터, 로컬 맛집, 클럽까지 최고의 가성비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힐링 코스를 소개해준 박정수-공현주의 ‘공 투어’에 MC김숙은 “정말 강추하는 여행이다. 버킷리스트에 추가할 거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고 경쟁자인 양정아 역시 넋을 놓고 바라보며 베트남 냐짱의 매력에 빠졌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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