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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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사자’ 현장에는 남녀주인공 박해진, 나나를 비롯해 이기우 곽시양 김창완 박근형 렌 소희정 등 출연진과 장태유 감독 및 주요 스태프들이 참석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

박해진을 필두로 나나, 이기우, 곽시양에 이어 관록의 연기를 보여줄 박근형, 김창완, 소희정 등이 출연한다.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별에서 온 그대’와 ‘뿌리깊은 나무’에서 호흡을 맞춘 스태프들이 대거 합류한다.

극중 1인 4역을 맡아 한국 드라마 사상 전무후무한 캐릭터에 도전한 박해진은 강일훈을 비롯해 자신이 맡은 네 캐릭터의 이름을 열거하며 인사했다.

여린 역을 맡은 나나는 완성도 높은 준비로 칭찬을 받았으며 진수 역을 맡은 곽시양과 일권 역의 이기우 역시 자신의 역에 몰입했다. 막내 렌은 리딩 전 떨림을 감추지 못했으나 곧 자신감을 갖고 여훈 역에 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들이 서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연기에 돌입하면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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