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JTBC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 최강희의 뭉클한 감성 연기가 빛을 발했다.
최강희는 지난 31일 방송된 ‘한 여름의 추억’ (극본 한가람, 연출 심나연)에서 서른일곱의 평범한 여자이자 누군가의 사랑이었던 한 여자 한여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첫사랑의 풋풋함부터 격정적인 로맨스, 썸인 듯 사랑인 듯 서른 후반의 사랑까지 담담하게 그려낸 최강희는 감성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특히 30대 여성의 삶을 대변하는 한여름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표정과 분위기는 사랑에 대한 고민과 솔직한 심정을 그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통 여자 한여름이 사랑의 영향을 받아 변화했던 것들을 섬세하게 좇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한여름의 사랑 연대기를 통해 보여준 다양한 연애의 군상과 사랑을 바라보는 한여름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처럼 최강희는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한여름의 매력을 다채롭게 살려내며 캐릭터의 행동과 감정에 대한 설득력을 이끌어 냈다. 네 번의 사랑을 하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인물의 복잡하고도 미묘하게 얽혀 있는 감정들을 오롯이 전달했다는 평이다.
‘한여름의 추억’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강희는 오는 2월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추리라면 눈을 번뜩이는 유쾌한 유설옥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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