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로 선물을 주고받았다. 2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달려라 방탄’에서다.
이날 ‘달려라 방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마니또를 찾기 위해 게임을 진행했다. 다양한 게임을 수행한 이들은 자신의 마니또를 공개하며 각자 준비한 선물을 꺼내보였다.
뷔는 진에게 선인장을 선물했다. 뷔는 “우리 숙소에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냐. 같이 키우고 싶어서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다”며 감탄했다.
지민은 정국에게 고양이 모양의 스탠드를 선물했다. 그러면서 “저는 삼색 고양이니까요”라는 재치 넘치는 이유를 덧붙였다.
RM은 지민에게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히트텍을 선물했다. 이어 RM은 제이홉에게 금고를 선물받았다. 그는 “마침 살 계획이었는데 잘 됐다”며 고마워했다.
슈가는 정국으로부터 디퓨저를 받았다. 이어 슈가는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빨리 뜯어보라며 뷔를 재촉했다. “최고가야. 없어서는 못 구하는거야”라며 그가 자신감 있게 내민 것은 바로 자신의 사진.
이를 본 뷔는 “원래 1개에 천원이지만 4개를 다 묶어서 천원에 팔겠다”며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택배비까지 제가 낼 테니 제발 좀 가져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진이 제이홉에게 선물한 뻥튀기를 보자 “먹을 게 낫다”며 부러워해 한 번 더 웃음을 선사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