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포스터/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포스터/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개봉 12일만에 월드 와이드 3억 4천8백만 달러를 달성, 북미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12월 20일 북미와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전 세계 28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이어 개봉 2주차에 더욱 거센 흥행 열기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사 집계에 따르면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개봉 12일만에 월드 와이드 3억 4천8백만달러를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도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1억 6천 9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특히 놀라운 점은 연말(12/29~31일 기준) 3,000개 이상 극장 개봉 영화 중 극장당 매출액 13,432달러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12,393달러를 제치고 극장당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역대 2주차 드롭이 적은 영화 4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도 청신호를 밝힌다. 이런 추세라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기록한 8억 8천 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오는 3일 개봉하며, IMAX 3D와 4DX로도 개봉해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