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여자친구가 와인에 빠졌다.
27일 방송되는 ‘더프렌즈 in 아드리아 해’에서는 여자친구 멤버들이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 크르슈코(KRSKO)를 방문한다.
1770년부터 와인이 생산되었다는 크르슈코 와이너리와 마주한 유주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곳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킹스맨에 나오는 장소 같다”며 신기해했다.
이 과정에서 엄지는 통역사를 자처, 멤버들에게 우리나라 말로 설명해 주었을 뿐 아니라 소믈리에를 도와 시음을 도왔다.
이날 여자친구가 테이스팅 한 와인은 총 4종이다. 이들은 빛깔, 향, 맛 등을 살펴보며 소믈리에가 알려준 순서에 맞게 테이스팅했다. 이어 마시고 남은 와인은 다른 잔에 버려도 된다는 말에 “버려? 아까워!”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새로운 와인이 등장할 때마다 자신이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감동받은 현지 소믈리에는 “특별히 오크통에서 숙성중인 와인을 보여주겠다”고 말해 여자친구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비는 “와인 맛이 다 똑 같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오크통에서 숙성중인 와인을 경험했다는 건 특별하고 신선한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슬로베니아의 맛과 향을 느끼며 두터운 우정을 쌓은 여자친구들의 와이너리 투어는 27일 오후 9시 K STAR와 큐브TV, 네이버TV, V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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