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태양, 민효린 / 사진제공=태양SNS
태양, 민효린 / 사진제공=태양SNS
빅뱅 태양이 배우 민효린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효린과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알리려고 한다”며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는 글을 남겼다.

태양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나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며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태양과 민효린, 두 사람이 마주할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태양과 민효린은 내년 2월 태양이 군에 입대하기 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하 태양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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