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의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수목드라마 ‘흑기사’·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저글러스:비서들’은 1.2% 포인트 상승한 8%(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회에서는 철옹성 같았던 보스 남치원(최다니엘)이 비서 좌윤이(백진희)의 집에 세입자로 들어가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역전된 갑을 관계가 재미를 선사했으며, 방송 말미 치원이 자신의 모든 것을 적어 둔 ‘100문 100답’ 서류를 윤이에게 건네 관계의 진전을 보여줬다.
2회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기록한 ‘흑기사’는 지난 13일 방송된 3회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3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정해라(신세경)·샤론(서지혜)의 200년 전 인연이 서서히 밝혀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또한 설렘을 유발하는 수호의 다정한 대사도 극의 재미를 더 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오던 ‘황금빛 내 인생’은 시청률 41.2%(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40%대에 진입했다. KBS주말극의 시청률이 40%를 넘은 것은 2015년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처음이다. 최근 2막에 돌입한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온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의 모습과 지안을 향한 최도경(박시후)의 사랑이 그려졌다.
이처럼 KBS 드라마가 일주일 모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2016년 방영된 ‘동네 변호사 조들호’·’태양의 후예’·’아이가 다섯’이후 1년 만이다. 앞서 “좀 더 젊고 신선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KBS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회사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판타지 멜로 드라마·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와 볼거리를 요일 별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KBS 정성효 드라마 센터장은 “기존에 해오던 드라마와는 달리 소재적인 면에서 조금 더 참신하고 유행에 맞는 작품, 특히 시청자분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려 노력했다. 좋게 봐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지난 12일 방송된 ‘저글러스:비서들’은 1.2% 포인트 상승한 8%(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회에서는 철옹성 같았던 보스 남치원(최다니엘)이 비서 좌윤이(백진희)의 집에 세입자로 들어가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역전된 갑을 관계가 재미를 선사했으며, 방송 말미 치원이 자신의 모든 것을 적어 둔 ‘100문 100답’ 서류를 윤이에게 건네 관계의 진전을 보여줬다.
2회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를 기록한 ‘흑기사’는 지난 13일 방송된 3회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3회에서는 문수호(김래원)·정해라(신세경)·샤론(서지혜)의 200년 전 인연이 서서히 밝혀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또한 설렘을 유발하는 수호의 다정한 대사도 극의 재미를 더 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오던 ‘황금빛 내 인생’은 시청률 41.2%(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40%대에 진입했다. KBS주말극의 시청률이 40%를 넘은 것은 2015년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처음이다. 최근 2막에 돌입한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온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서은수)의 모습과 지안을 향한 최도경(박시후)의 사랑이 그려졌다.
이처럼 KBS 드라마가 일주일 모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2016년 방영된 ‘동네 변호사 조들호’·’태양의 후예’·’아이가 다섯’이후 1년 만이다. 앞서 “좀 더 젊고 신선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KBS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회사에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판타지 멜로 드라마·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와 볼거리를 요일 별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KBS 정성효 드라마 센터장은 “기존에 해오던 드라마와는 달리 소재적인 면에서 조금 더 참신하고 유행에 맞는 작품, 특히 시청자분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려 노력했다. 좋게 봐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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