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유키스의 준(이준영)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lsh87@
그룹 유키스의 준(이준영)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lsh87@
그룹 유키스의 멤버 준이자 연기자 이준영이 “라미란 누나가 워너원과 같은 아이돌 그룹 노래를 물어보며 말을 걸어주면서 잘 챙겨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종영 인터뷰에서다.

이준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요원의 아들 이수겸 역을 맡아 서울 왕십리 출신임에도 사투리 연기는 물론 캐릭터를 제 옷 입은 것처럼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준영은 “처음으로 TV 드라마 현장에 가보는 데다 막내라 적응 잘해야겠다는 마음 뿐이었다. 자신감도 없었는데 라미란 누나, 이요원 누나, 최병모 형부터 스태프들 모두 너무 잘 챙겨줬다. 처음에는 선배라고 불렀는데 다들 형, 누나라고 부르라고 해서 후반에는 형, 누나하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라미란 누나는 제가 모르는 노래들과 아이돌 그룹의 노래들까지 잘 알고있다”며 “현장에 노래가 나오면 ‘이거 누구 노래지’라면서 말을 걸어줬다. 워너원과 같은 그룹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준영은 현재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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