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스틸 사진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스틸 사진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가 동거를 시작한 유승호와 채수빈이 화장실에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조지아(채수빈)은 13일 방송되는 ‘로봇이 아니야’ 5회와 6회에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김민규(유승호)의 저택에 들어가게 됐다. 두 사람은 구매대행 아르바이트생과 진상 고객으로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때문에 동거를 시작하게 된 민규와, 정체를 숨기고 로봇을 연기해야 하는 지아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두 사람은 화장실에서 심상치 않은 모습을 하고 있다. 민규는 항상 지니고 다니는 삼단봉을 쥐고 있으며, 지아는 곤란한 표정으로 청소솔을 들고 있다. 수상해 보이는 자세를 하고 있는 지아와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민규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코믹한 모습 외에도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틱한 장면도 이어진다. 민규의 품에 안긴 지아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민규의 눈빛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악연으로 시작된 만남을 점차 변화시켜갈 예정이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13일 방송되는 5회와 6회에서는 그간 로코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민규와 지아는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 변화와 새로운 관계 정립에 나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승호와 채수빈의 본격적인 동거 이야기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로봇이 아니야’의 5회와 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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