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스트레이 키즈’ / 사진=방송 캡처
‘스트레이 키즈’ / 사진=방송 캡처
JYP엔터테인먼트 막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9인조 데뷔를 위한 최종 관문 앞에 섰다.

12일 밤 방영된 Mnet ‘스트레이 키즈’ 9화에서는 마지막 미션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마지막화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스트레이 키즈’ 이름을 걸고 데뷔할 최종 멤버를 결정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단 1화만을 남기고서 결말을 알 수 없는 전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탈락자 이민호, 필릭스의 패자부활전을 예고한 것. JYP 수장 박진영은 “9명일 때와 7명일 때가 조금 다른 느낌이다. 9명만의 케미스트리가 있는 건지 마지막으로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이민호와 필릭스의 부활은 ‘스트레이 키즈’ 시청자들의 염원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지켜봐 온 시청자들과 해외 팬들은 JYP의 각종 SNS에 “9인이 전원 데뷔했으면 좋겠다”, “이민호와 필릭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달라”는 등 간절한 바람을 꾸준히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첫 번째 미션곡인 ‘헬리베이터(Hellevator)’부터 자작곡으로 선보이며 탄탄한 재능을 뽐낸 바 있는데, 마지막 미션인 생방송 무대에서도 새로운 자작곡 ‘어린 날개’ 공개를 예고해 시청자들에게 기대를 안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SIXTEEN)’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JYP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회사와 연습생 간의 대결을 담았다.

오는 19일 방영되는 ‘스트레이 키즈’ 10화는 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최종회로 눈물을 글썽이며 재회한 9인의 ‘스트레이 키즈’가 전원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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