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판듀2’ / 사진=방송 캡처
‘판듀2’ / 사진=방송 캡처
‘판듀2’ / 사진=방송 캡처

이문세와 낭만기타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화문연가’를 열창했다. 10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다.

이날 방송은 왕중왕전으로 꾸며졌다. 이문세는 듀오인 낭만기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명곡으로 손꼽히는 ‘광화문연가’를 선곡했다.

이문세가 특유의 짙은 감성을 자랑하며 선창했고 뒤를 이어 낭만기타가 목소리를 얹었다. 두 사람의 화음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고 다른 듯 같은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배가했다.

이들의 무대에 방청객에선 기립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문세는 낭만기타에게 “난 스물두 살에 이러지 못했다”라며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과장하거나 ‘이 정도면 잘 부른다’는 오만함이 있었다. 나보다 성숙하다. 발전 속도가 빠른 젊은이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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