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 이재원과 대면… 김민종 죽음의 진실 밝힐까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MBC 월화극 ‘투깝스’ 조정석이 김민종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이재원과 대면한다.

박진감 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투깝스’ (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는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살해용의자 이두식(이재원)의 팽팽한 취조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5, 6회에선 차동탁의 오랜 벗이자 든든한 동료였던 조항준(김민종) 형사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를 잡기 위한 토끼몰이 작전이 펼쳐졌다. 이어 추격전 끝에 검거된 범인의 정체가 공수창(김선호)을 거짓 살해용의자로 만들었던 이두식이란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엔딩에서 그가 조항준 형사를 죽인 진범이 아니라는 공수창의 주장이 공개돼 의문을 자아냈다. 자신을 용의자로 몰아넣은 두식을 항변하는 그의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동탁은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두식을 응시하고 있다. 그런 동탁을 비열하게 바라보는 두식은 만만치 않은 심리전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조항준 형사의 죽음으로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인연은 어디서부터일지, 왜 이두식은 형사 차동탁 앞에서 이토록 유유자적할 수 있는지 또 공수창을 용의자로 몰아세우며 자신을 숨기려 했는지 이들을 둘러싼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형사 조항준의 죽음과 연결된 비밀에 한층 더 가까워진 차동탁과 공수창의 이야기는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투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