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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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올해 연말 부산에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5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부산 부산항 컨벤션 센터에서 2000여 명의 팬과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미팅은 박해진의 고향인 부산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2017년의 마무리를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하고자 특별히 준비됐다. 국내외 팬들 모두 참석이 가능하며 이번 주 인터파크 티켓과 옥션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은 12월부터 촬영하는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극본 김제영 윤소영, 연출 장태유)로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함께 연말을 보내고 싶다는 박해진의 뜻에서 기획했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10월 한국 팬들을 비롯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이란 호주 스페인 러시아 등 해외 팬들과도 함께 한 글로벌 팬클럽 창단식을 열었다. 이번 부산 팬미팅은 창단식에 함께 하지 못했던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박해진이 ‘사자’ 촬영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팬미팅 아이디어를 내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고향인 부산에서 팬들과 함께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12월부터 드라마 ‘사자’ 촬영에 돌입한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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