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갓세븐 / 사진제공=’2017 MAMA’
그룹 갓세븐 / 사진제공=’2017 MAMA’
그룹 갓세븐(GOT7)이 ‘2017 MAMA’ 월드 퍼포머 부문을 수상했다.

1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7 MAMA in Hong Kong’이 열렸다. 이날 월드 퍼포머 부문 트로피는 갓세븐에게 돌아갔다.

갓세븐의 리더 JB(제이비)는 수상 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홍콩 출신 멤버 잭슨은 중국어로, 미국 출신 멤버 마크는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글로벌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막내 유겸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고 아가새(갓세븐 팬클럽명)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갓세븐은 올해 미니앨범을 두 장 내놓고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10월 발표한 ‘7 for 7’은 해외 17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고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전 세계 22개 도시 월드투어도 개최했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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