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옹알스가 29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교타워에서 열린 옹알스 프레스콜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옹알스가 29일 오후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교타워에서 열린 옹알스 프레스콜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팀 ‘옹알스’가 세계 공연의 메카인 영국 웨스트엔드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팀 ‘옹알스’(조수원·채경선·조준우·최기섭·하박·이경섭·최진영)는 29일 서울 봉천동 대교타워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멤버 채경선은 “올해 초 옹알스 10년을 맞아 공연의 끝인 웨스트엔드 무대에 도전해보자고 했었다. 한국 코미디언으로는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웨스트엔드는 세계 공연의 메카로 불리는 영국 웨스트엔드 런던 서부 극장밀집지역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공연의 양대 산맥으로 통한다. ‘캣츠’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등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4대 뮤지컬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이에 조준우는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하는 오리지널 팀의 공연을 한국에서 보는 건 쉽지 않다. 그런데 우리 ‘옹알스’가 웨스트엔드에서 연말공연을 하는 오리지널 팀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옹알스는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5주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코미디 전문극장 소호시어터에서 35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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