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DAY6 원필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DAY6 원필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가 12월 6일 두 번째 정규앨범 ‘MOONRISE’로 컴백하는 가운데 원필의 개인 티저가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정오 자사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데이식스 멤버 원필의 컴백 포토를 선보였다.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달처럼 사진을 빛내는 원필의 물오른 미모가 눈길을 끈다.

데이식스의 두 번째 정규앨범 ‘MOONRISE’에는 12월 신곡 3곡을 비롯해 하반기 발표곡, 데뷔앨범 수록곡 ‘Colors’, ‘태양처럼’, ‘이상하게 계속 이래’, ‘버릇이 됐어’, ‘Free하게’의 파이널 버전 등 18개의 자작곡이 실려있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표현이 서툰 남자의 진솔한 고백을 전하는 노래로 유려한 코드진행과 더불어 후렴구에 터져 나오는 강렬한 사운드가 귀를 감싸는 록 발라드 장르다.

수록곡 ‘노력해볼게요’는 데이식스 멤버 원필이 조건 없는 엄마의 사랑을 생각하며 쓴 곡으로 자신 또한 그런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곡의 섬세한 감성을 그려내기 위해 멤버 원필이 그랜드 피아노 녹음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끈다. 피아노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과 5명의 멤버가 함께 부르는 아카펠라 부분 또한 감상 포인트.

데이식스는 정규 2집 ‘MOONRISE’를 발매하고 2017년 매달 신곡 발표 프로젝트 ‘Every DAY6’를 마무리한다.

정규 2집 발매와 더불어 다음 달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라는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연말을 뜨겁게 장식한다. 이로써 12월까지 2017년 한 해 동안 총 25곡을 직접 만들어 발표하고 25회차에 달하는 공연까지 펼치게 된 데이식스는 마침내 음악 ‘만월’을 이루게 됐다는 평이다.

데이식스는 ‘대세 밴드’답게 2018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내년 1월부터 부산, 대구, 대전 등 3개 도시 투어를 확정 지은 데이식스는 전국을 ‘믿듣데’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2015년 9월 데뷔 후 데이식스가 처음으로 갖는 전국투어다.

데이식스의 1년 발자취를 집대성한 정규 2집 ‘MOONRISE’는 내달 6일 정오 발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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