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비도승우 /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비도승우 / 사진제공=스나이퍼사운드
키네틱플로우 비도승우가 오는 12월 2일 신곡 ‘나쁜 향기가 나’를 발매한다.

비도승우의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는 29일 “‘몽환의 숲’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키네틱플로우의 비도승우가 신곡 ‘나쁜 향기가 나’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앨범 ‘마인드 드롭(mind drop) 1.0’ 이후 1년여 만이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나쁜 향기가 나’는 사랑하기에 철저하게 ‘을’이된 남자를 노래하고 있다. 더 사랑하는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 걸 얻고자하는 여성을 비난하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기억의 늪에서 질척대는 남자의 순애보를 담고 있다.

가사의 내용은 다소 거칠다. 그러나 이별 후 겪는 감정을 과격하게 표현함으로써 누구나 겪어 봤을 법한 상처를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비도승우와 MC스나이퍼, 언더씬에선 이미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아거의 호흡을 기대해달라”며 “비도승우의 mind drop 2.0 미니앨범 역시 한창 준비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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