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배우 김광규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울컥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김준선과 함께 자신의 고향집이 있는 부산 송도에 찾아갔다. 그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원래 아버지랑 안 친해서 아버지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목욕탕이 가면 생각이 난다”며 “아버지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등을 밀어드렸어야 했는데”라고 털어놨다.
김준선이 조심스레 “그럼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되신 거냐”고 묻자 김광규는 “한 10년 정도 됐다. 참 보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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