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내 남자의 비밀’ / 사진=방송 캡처
‘내 남자의 비밀’ / 사진=방송 캡처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의 정체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24일 방송된 43회에서 강인그룹의 회장 강준채(윤주상)은 자신의 손자 강재욱(송창의)과 짬뽕집 사위 한지섭(송창의)이 같은 얼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인욱(김다현)은 기서라(강세정)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 기서라는 심부름으로 맞선 대타를 나왔다가 한 남자에게 모욕을 당했다. 이를 본 강인욱은 기서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일이 우습냐”는 기서라에게 강인욱은 “내가 싫어서 그렇다. 너무 싫다. 나 기서라 씨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강준채는 기서라네 짬뽕 가게에 갔다가 한지섭을 찾는 전단지를 보게 됐다. 자신의 손주 강재욱과 똑 닮은 사진을 본 그는 충격을 받았다. 이후 비서를 통해 자신의 며느리 위선애(이휘향)과 엮인 구미홍(이상숙)의 죽은 아들로 알려진 한지섭의 사진까지 보게 됐다.

강인그룹은 프렌차이즈 사업을 준비했다. 최종 후보로 기서라 모친이 운영하는 짬봉 가게가 선정됐다. 진해림은 이를 반대했지만 한지섭과 강인욱은 묘하게 기서라를 응원했다. 이를 아는 진해림(박정아)은 기서라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다.

진해림은 “기서라 좋아한다”는 강인욱을 붙잡으며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아냐”며 화냈다. 강인욱의 마음을 알게 된 한지섭 역시 혼란에 휩싸였다.

위선애의 손을 피해 탈출했던 양미령(배정화)은 박지숙(이덕희) 앞에 나타났다. 이를 안 진해림의 충격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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