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방송 화면 캡쳐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방송 화면 캡쳐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의 우도환이 주한항공 801편의 상황을 알고 있던 홍수현에게 분노했다.

차홍주(홍수현)는 23일 방송된 ‘매드독’에서 “추락 사고 당시 주항항공 801편이 심각하게 노후된 상태로, 추락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도청해서 듣고 있던 김민준(우도환)은 “어떻게 다 알면서…”라며 오열했다. 최강우(유지태)는 그에게 “정신 차리라”고 말했지만 김민준은 “저 사람들이 다 알면서 사람을 태웠다고요”라며 소리쳤다.

강우와 민준은 도청한 홍주의 음성을 바로 세상에 알렸다. 뉴스를 통해서는 “주한항공 801편이 부조종사의 자살 비행이 아니라 노후된 비행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고 ‘매드독’ 팀은 환호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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