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tvN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의 첫 번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측은 공식 SNS에 22일 극중 엄마인 원미경(인희 역)과 딸 최지우(연수 역) 의 두 가지 영상을 올렸다.
원미경의 영상에서는 세상 모든 어머니가 그러하듯 가족과 자식을 향한 깊은 사랑을 보여준다. 밝은 햇살이 비추는 마당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빨래를 널고 있다. 작은 손길 하나에도 그가 가족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가족을 위할 때 얼마나 행복한지 보여준다.
이어 최지우의 영상은 엄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자식들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햇살이 비추는 마당 한 켠에 웅크려 앉아 생각에 잠겨 있는 최지우는 자신을 부르는 원미경의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리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텅 비어있는 문을 바라보며 애써 밝게 웃어보이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 부인이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다.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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