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406호 프로젝트 x 어쿠스윗 ‘안아보고싶어’ / 사진제공=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
406호 프로젝트 x 어쿠스윗 ‘안아보고싶어’ / 사진제공=쇼플러스엔터테인먼트
‘406호 프로젝트'(김은지, 이소영, 이수윤)와 ‘어쿠스윗’(서주리, 천다성)이 20일 정오 협업 앨범 ‘안아보고 싶어’를 전격 발표했다.

최근 주요 뮤직페스티벌 참가와 OST앨범 등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는 두 팀은 종종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서로의 음악의 주제는 비슷한데 두 보컬의 음색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에 매력을 느낀 두 팀은 함께 노래하면 서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될 거라고 생각했고 협업 앨범을 제작해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곡은 막상 용기가 없어 고백하지는 못하지만,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상대방 주위에 자꾸 맴돌게 되는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짝사랑을 하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각 팀의 보컬인 김은지, 서주리가 직접 곡을 만들어 파트별로 노래했으며 ‘어쿠스윗’의 천다성이 어쿠스틱기타를 ‘406호 프로젝트’의 이수윤과 이소영이 각각 베이스와 건반을 연주했다. 함께 작업 을 마친 멤버들은 “정말 즐겁게 작업했고, 서로에게 배울 점도 많아서 같이 작업하길 잘했다. 다음에도 함께 종종 작업하며 한 무대에서도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406호 프로젝트’와 ‘어쿠스윗’은 각각 연말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단독콘서트에서 두 팀이 한 무대에 서서 ‘안아보고 싶어’를 부를지 기대를 모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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