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이연희가 “연애를 할 때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이연희는 20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사랑하면 모두 표현하고, 느끼는 걸 그대로 드러내는 편”이라며 “대신 서운함을 느끼면 한번에 돌아선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한번 화가 나면 불 같이 화를 내면서 상대에게 변명할 틈을 안 주고 돌아섰다”며 극 중에서 맡은 윤소소 역과 비슷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나란 사람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다. 왜 그러는 걸까 생각해봤는데 내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해 사랑 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확 돌아서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더 패키지’ 출연을 결정할 때쯤 나를 좀 더 사랑하게 됐다”며 “전에는 노력했는데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관계에 있어서 계속 서툰 모습을 보일 때마다 나는 왜 그럴까 많이 자책했다. 최근에서야 나를 아끼지 못하고 남들을 먼저 생각하느라 나약해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점점 나이에 맞게 성숙해지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지난 18일 종영한 ‘더 패키지’에서 프랑스 유학파 윤소소를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이연희는 20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갖고 “사랑하면 모두 표현하고, 느끼는 걸 그대로 드러내는 편”이라며 “대신 서운함을 느끼면 한번에 돌아선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한번 화가 나면 불 같이 화를 내면서 상대에게 변명할 틈을 안 주고 돌아섰다”며 극 중에서 맡은 윤소소 역과 비슷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나란 사람이 너무 무섭게 느껴졌다. 왜 그러는 걸까 생각해봤는데 내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해 사랑 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확 돌아서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더 패키지’ 출연을 결정할 때쯤 나를 좀 더 사랑하게 됐다”며 “전에는 노력했는데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관계에 있어서 계속 서툰 모습을 보일 때마다 나는 왜 그럴까 많이 자책했다. 최근에서야 나를 아끼지 못하고 남들을 먼저 생각하느라 나약해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 점점 나이에 맞게 성숙해지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지난 18일 종영한 ‘더 패키지’에서 프랑스 유학파 윤소소를 연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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