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매드독’ 우도환이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매드독’에서는 밤에 운동을 하던 김민준(우도환)이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해 목을 졸렸다. 이를 알게 된 ‘매드독’ 팀원들과 최강우(유지태)는 곧바로 그를 구해냈고 집으로 데려왔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난 최강우가 목격한 것은 바로 김민준이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 놀란 강우는 “괜찮냐. 얼굴은 봤냐”며 그의 안위를 걱정했고 민준은 “이영호 법무팀장이겠죠. 고진철 때랑 수법이 비슷하잖아요”라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이어 요리를 하던 민준은 “냉장고가 저게 뭡니까. 소주랑 물이랑 쉬어빠져서 먹지도 못하는 김치와 유통기한 지난 냉동식품밖에 없고”라며 그를 타박했다.
강우가 “내가 널 데려다 놓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 싸돌아다니지 말고 쳐박혀 있으라고 그런거 아니냐”고 말하며 화를 내자 민준은 “아무데도 안 가고 얌전히 있을게요. 남은 잔소리는 밥 먼저 먹고 들을게요”라며 식사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밥을 먹었다. 민준의 미역국을 본 강우는 “맛있네. 오랜만에 밥 먹는 거 오랜만이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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