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복수노트’ 김향기와 박솔로몬이 달달한 ‘넥타이 스킨십’을 선보인다.
‘복수노트’(극본 한상임, 김종선 연출 서원태)에서 김향기는 착한 심성 탓에 거절을 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당하기만 하는 호구희 역을 맡았다. 박솔로몬은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학교의 인기남으로 츤데레처럼 굴던 모습과는 달리, 구희를 지켜보고 도와주는 신지훈 역을 맡아 풋풋한 ‘첫 사랑’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향기와 박솔로몬은 오는 10일 공개될 4, 5회 분에서 점점 설렘을 더해가는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극중 신지훈이 ‘좀비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호구희를 구하기 위해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교복 넥타이를 매고 오지 않아 학생 주임에게 벌칙을 받을 위기에 처한 호구희를 위해 흔쾌히 자신의 넥타이를 벗어 걸어주는 장면이 담기는 것. 지난 회에서 호구희를 챙겨주는 흑기사다운 면모로 모락모락 러브라인을 예고했던 신지훈과 호구희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박솔로몬은 이 장면 촬영에서 극중 호구희를 괴롭히는 ‘좀비파’를 거친 ‘상남자 돌려차기’로 제압한 후 두려움에 떨고 있는 호구희를 어깨로 꼭 끌어안은 채 걱정스런 눈길로 쳐다보는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이어 등굣길에 만난 호구희 옆을 걸어가다 갑작스레 얼굴을 들이밀어 호구희를 심쿵하게 하고, 급기야 자신의 교복 넥타이를 벗어 호구희의 목에 정성스레 걸어주며 설렘을 자아냈다.
김향기 역시 극중 어찌 할 바 모르는 상황에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구해준 신지훈의 모습에 고마움과 함께 설렘을 동시에 느끼는 모습을 100% 표현했다. 신지훈과 뽀뽀를 나누는 황홀한 꿈을 꾸고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쥔 채 “음란마귀야 물러가라”라고 수줍음에 얼굴을 붉히는 모습으로 풋풋한 첫 사랑에 빠진 10대 소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복수노트’ 제작사 측은 “‘복수노트’ 3, 4회에서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풀리기 시작했다. 5, 6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동시에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그리고 잘못 사용된 ‘복수노트’로 인한 피해 등 갈등도 고조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는 ‘복수노트’의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