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기자]
김지석이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맞선을 제안 받았다.
사진진(한예슬) 앞에서 맞선 제의를 받은 공지원(김지석)은 당황했다. 진진은 지원의 회사의 홍보 모델로 선정돼 지원과 함께 식사 자리에 나섰다. 회장은 “두 분이 소꿉친구라고 들었다”며 “정말 친구 맞습니까? 아직 두 분 다 싱글에 선남선녀인데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 않냐”고 물었다.
진진은 “전혀 없다. 우리 둘은 친구” 라며 선을 그어 지원을 섭섭하게 했다. 이를 들은 회장은 “내가 선자리를 주선하려고 하는데 공대표가 싫다고 해서 다른 이유가 있나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회장은 “이렇게 잘생기고 키크고 멋있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지원을 칭찬한 뒤 “그러니까 내 조카를 소개시켜주려는 것”이라고 맞선을 제안했다.
지원은 “서울 올라가면 꼭 연락드리겠다”고 어색한 상황을 마무리 하려고 했다.
최정민 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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