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런닝맨’
/사진=SBS ‘런닝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했다.

29일 방송될 ‘런닝맨’에서는 ‘범죄도시’를 패러디 한 ‘범죄자의 도시’ 레이스를 펼친다.

멤버들은 세 개의 조직으로 나뉘었는데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은 연변 조직 ‘유첸파’로, 김종국, 하하, 양세찬은 형사 조직 ‘마종국파’로, 송지효, 전소민은 한국 조직 ‘멍돌파’로 변신한다.

‘유첸파’는 분장부터 의상까지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는데, 유재석은 가죽 재킷부터 선글라스와 수염의 디테일함을 살리며 영화 속 ‘장첸’(윤계상)역으로 변신했고, ‘양태’(김성규)역으로 분장한 지석진은 더벅머리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위성락’(진선규)역을 패러디한 이광수는 대머리 분장까지 불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한 멤버들은 레이스 내내 “너 내가 누군지 아니?” “혼자 왔니?” “진실의 방으로!” 등 명대사를 따라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게스트로 ‘예능 대모’ 노사연, ‘조다니엘’ 조세호, ‘남심 스틸러’ 하연수, ‘대세돌’ 강다니엘이 출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들은 어떤 조직으로 영입되어 무슨 분장을 하게 될지,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 멤버들의 ‘범죄도시’ 패러디 현장은 오늘(29일) 오후 4시 50분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