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긴급 가족회의 소집...무슨 일?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도둑놈 도둑님’ / 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MBC ‘도둑놈 도둑님’ 지현우가 가족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15일 방송되는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차이영, 연출 오경훈·장준호)에서는 장돌목(지현우)이 윤중태(최종환)를 코너에 몰기 위해 산운율 식구들을 모두 중식당으로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돌목을 중심으로 판수(안길강), 정희(이정은) 선진(우희진), 종범(쇼리), 송식(이상우), 은지(윤지원)가 탁자에 모여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가운데 앉아 의미심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돌목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판수가 정희의 손을 덥석 잡자 화들짝 놀라는 정희의 사진도 공개됐다. 이날 판수는 가족들 앞에서 용기 내어 정희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할 예정이다. 과연 정희가 판수의 고백을 받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두 사람 사이에 로맨스가 본격 급진전하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장돌목에게 “친모를 찾아주면 아버지가 남긴 비자금을 달라”고 제안하는 홍신애(김수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민해원(신은정)과 장돌목이 친모자 사이라는 것이 밝혀질 위기에 놓였다. 과연 민해원과 장돌목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윤중태에 대한 복수를 성공해 감동적 재회를 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쫄깃한 반전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