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기영 / 사진제공=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엔터테인먼트
가수 박기영 / 사진제공=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엔터테인먼트
가수 박기영이 원전 반대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기영은 지난 26일 오후 상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탈원전 토크 콘서트’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내며 노래를 불렀다. 더불어 원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박기영은 “환경과 안전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 콘서트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과 미래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작’과 ‘산책’ ‘자연의 법칙’ 등을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원전 반대 콘서트는 ‘내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을 원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원전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며 ‘원전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민들과 가수들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다. 박기영을 비롯해 가수 장필순·이상은·최고은·권진원 등이 참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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