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서예지가 27일 “내 실제 성격도 ‘구해줘’의 상미와 거의 같다”며 “사이비 종교에 대한 사회적 고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다.
최근 종영한 OCN 금토드라마 ‘구해줘’에서 서예지는 극악무도한 사이비 종교단체 ‘구선원’과 맞서 싸웠다. 갸냘픈 몸으로 자기 자신과 가족, 위험에 빠진 모든 사람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졌다.
서예지는 ‘극 중 상미와 실제 성격은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고 묻자 “내 모습은 상미와 거의 같다. 능동적인 아이다”라며 “소녀소녀하기보다 맞서 부딪힐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극 중 상미’는 겉으로 약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시나리오에서도 처음부터 강한 친구였다. 스스로 일진과 맞서 싸웠다. 그러다 오빠 상진과 구선원 소년 정구 등이 자신의 눈앞에서 죽는 일이 벌어지니 ‘내’가 아니라 그런 ‘상황’을 구해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구선원과 맞서 싸울 때에도 처음부터 4인방에게 구해달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스스로 싸우고, 스스로 도망쳤다. 어느 순간 약자라고 느꼈을 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캐스팅 됐을 땐 걱정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을 해야 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누구의 설득도 없이 스스로 판단했다. 서예지는 “‘사회적 고발’이 필요했다. 가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사이비’가 없어져야 한다는 강인한 생각이 들었다”며 “‘사이비’를 접해봤던 사람들에게는 치유와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고,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접촉 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최근 종영한 OCN 금토드라마 ‘구해줘’에서 서예지는 극악무도한 사이비 종교단체 ‘구선원’과 맞서 싸웠다. 갸냘픈 몸으로 자기 자신과 가족, 위험에 빠진 모든 사람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졌다.
서예지는 ‘극 중 상미와 실제 성격은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고 묻자 “내 모습은 상미와 거의 같다. 능동적인 아이다”라며 “소녀소녀하기보다 맞서 부딪힐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극 중 상미’는 겉으로 약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시나리오에서도 처음부터 강한 친구였다. 스스로 일진과 맞서 싸웠다. 그러다 오빠 상진과 구선원 소년 정구 등이 자신의 눈앞에서 죽는 일이 벌어지니 ‘내’가 아니라 그런 ‘상황’을 구해달라고 했던 것”이라며 “구선원과 맞서 싸울 때에도 처음부터 4인방에게 구해달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스스로 싸우고, 스스로 도망쳤다. 어느 순간 약자라고 느꼈을 때 도움을 요청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캐스팅 됐을 땐 걱정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작품을 해야 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누구의 설득도 없이 스스로 판단했다. 서예지는 “‘사회적 고발’이 필요했다. 가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다. ‘사이비’가 없어져야 한다는 강인한 생각이 들었다”며 “‘사이비’를 접해봤던 사람들에게는 치유와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고,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접촉 하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