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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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호야(이호원)가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최근 호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호야는 다양한 작품의 주조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보컬, 랩은 물론 춤 실력까지 갖춰 솔로 가수로 준비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호야는 음악적 목표가 뚜렷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회사 측에서는 원하는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야는 2010년 데뷔 이후 그룹과 유닛 활동을 통해 랩과 보컬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줬다. 지난해 방영한 춤 경연 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춤 실력까지 입증했다.

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에 도전하여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2017’ ‘자체발광 오피스’ 영화 ‘히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를 펼쳤다.

호야는 소속사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을 보여드리고 싶다.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대중분들에게 멀티엔터테이너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과 마찬가지로 SNS 계정을 통해 팬분들과 소통해나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하고 싶다.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멋진 무대, 좋은 연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이 팬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호야는 홀로서기 이후 SNS 계정을 통해 노래 녹음 영상과 춤 연습을 게재하며 앨범 작업 중임을 알렸다. 또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하여 화제가 된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에 캐스팅됐다. 경호원 백재희 역을 맡아 12월부터 공연에 오른다.

호야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지창욱, 현우, 이청미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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