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 제공=KBS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 제공=KBS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 제공=KBS

KBS2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극본 권혜주, 연출 하병훈)가 극 중 장나라와 손호준의 18년 전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방송을 시작하는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 장나라와 손호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18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청산하고 인생을 바꾸기 위해 애쓸 예정이다.

2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장나라는 스무 살로 돌아가 엄마 김미경를 만난 막내딸의 모습이다. 주황색 장바구니를 쥐고 엄마와 함께 장을 보고 돌아오는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금방이라도 울 것만 같은 표정을 지어 모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나라는 극 중 어머니를 잃은 사연이 있다고 알려져 더욱 애틋하게 느껴진다.

촬영 현장에서도 장나라와 김미경은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으며 애정을 드러냈다.장나라는 “엄마 역에 김미경 선배님이 캐스팅됐다는 말에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실제로도 서로를 챙기며 돈독한 사이를 과시하고 있다고 한다.

18년 만에 만나도 변함없이 즐거워 보이는 손호준 가족의 사진도 공개됐다. 손호준은 흰색 러닝셔츠 차림의 천방지축 막내아들로 돌아갔다. 손호준은 가족들과 함께 극의 유쾌함을 더 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이 18년 전으로 돌아가 가족과 재회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시 만난 가족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백부부’는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을 내보낸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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